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첫 개봉한 로봇영화인 트랜스포머. 그때 당시 최고의 영화는 당연 해리포터 시리즈였다. 그러다 트랜스포머가 나왔을 때 포스터에 적힌 '마법은 로봇을 이길 수 없다'라는 홍보 문구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결과적으론 시리즈가 나오면 나올수록 마법에게 처참하게 패배하였지만 첫 개봉 때는 멋진 전투영상과 CG는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점점 나오는 시리즈마다 항상 똑같은 영상과 비슷한 전투장면으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나온 비스트의 서막은 어떠할까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줄거리
행성을 먹는 빌런인 유니크론은 맥시멀들의 행성을 공격한다. 자원이 풍부한 행성을 삼키려는 유니크론은 맥시멀의 리더인 에이프링크에게 저지를 당하는듯 했지만 결국은 그들의 행성을 먹어치우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정작 제일 필요한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트랜스워프 키를 빼앗는 데는 실패한다.
그리고 머나먼 공간인 지구, 주인공 노아 디아즈는 동생의 팔 수술비를 벌기 위해 각종 회사에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항상 떨어지기만 한다. 결국 전자기기를 잘 다루는 능력으로 친구와 불법적인 일을 하려하고 장기간 주차되어 있던 은색 포르셰를 훔치기로 한다. 하지만 타고 보니 은색 포르셰는 오토봇 미라지였다 다. 같은 시간 박물관 큐레이터 인턴인 엘레나 월리스는 누구보다 뛰어난 지식으로 처음 보는 매 모양의 유물을 조사하는데 알고 보니 매 모양의 유물 안에는 트랜스워프 키가 숨겨져 있었다
거대한 로봇들이 트랜스워프 키를 가져오기가 어려워 오토봇들은 트랜스워프 키를 회수해달라며 노아에게 요청하고 노아는 오토봇 미라지와 동행하여 박물관으로 향한다. 하지만 유니크론과 그의 부하들도 트랜스워프 키의 위치를 알게 되고 지구로 쳐들어온다. 과연 오토봇과 노아는 그들을 저지하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관람 후기
확실히 트랜스포머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들의 CG와 액션을 보는 맛으로 보는 것 같다. 시리즈별로 항상 비슷하고 뻔한 스토리이기 때문이다. 커다란 에너지원 그걸 악당에게 뺏기면 지구는 끝장나고 맨 처음에는 밀리다가 결국은 오토봇이 승리하는 언제나 같은 스토리 맥락이기 때문이다. 첫 트랜스포머 개봉했을 때는 멋진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지구를 영원히 지켜줄 것 같던 옵티머스 프라임도 집에 가고 싶어 급급한 모습이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비하면 이번 비스트의 서막은 애니메이션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비스트워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동물로봇이라는 볼거리가 추가된점을 빼면 큰 차이가 없어서 아쉽다. 변신로봇이라는 소재도 2000년대 초반에나 먹히는 소재인듯하다.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보기에 딱 좋은듯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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