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박서준 주연 집에서 볼만한 한국영화 드림 줄거리 및 감상평

아이유 박서준 주연의 드림은 관객수 1,626만 명 국내 개봉작 중 통틀어 매출 1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을 제작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 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드림은 2010년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 까지는 홈리스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있는 줄도 몰랐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실화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 만든 영화 드림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드림 줄거리

축구 선수 박서준은 남들이 연습을 끝낸 뒤에도 묵묵히 홀로 남아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연습하는 노력파 입니다. 하지만 동료 축구 선수의 타고난 재능이라는 벽 앞에 좌절 중에 있습니다. 설상가상 한 때 유명했던 빚투처럼 어머니가 사기죄로 도주하는 신세가 되면서 여론도 그의 앞길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결국 박서준은 축구를 그만두고 어머니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예계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연예계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출연하게 된 일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팀을 만들어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는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PD는 바로 아이유입니다. 그 둘은 팀을 꾸리기 위해 사연 있는 노숙자들을 영입하게 됩니다. IMF때 회사가 망해 노숙자가 된 사람, 너무 착해 이혼당하고 딸과 아이엄마는 호주로 떠날 예정인 사람, 지체장애가 있는 여자를 사랑하는 노숙자 등등 이들을 모으고 정말 억지로 홈리스 국가대표 감독이 되었지만 제대로 된 운동도 해보지 않은 그들 때문에 박서준은 감독으로서의 의지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박서준의 소속사 대표는 이제 대표팀을 버리고 정글 프로그램에 출연하라고 하는데요. 과연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까요?

관람평

 

엄청난 관객수의 흥행을 만들어낸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굉장히 기대로하고 봐서 그런 것인지 조금은 기대와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웃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물이 쏟아지는 신파도 별로 없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후반부 고창석이 호주로 떠나는 딸과 헤어지는 장면은 억지로 감동을 주기 위해 넣은 듯이 개연성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드림이 개봉하기 전 슬램덩크와 리바운드가 스포츠 영화로 굉장히 이슈였는데 이들과 비교했을 때도 스포츠적인 연출도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감동과 빅재미를 원하시기보단 가볍고 무난하면서 큰 기복 없이 집에서 볼만한 한국영화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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